[뉴스특보] 집단감염 지속 '긴장'…"방역정책 되짚어야"<br /><br /><br />국내 확진자수가 8천명을 넘어섰지만, 추가 확진자 수가 두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추가 완치자 수는, 신규 확진자 수를 추월했습니다.<br /><br />관련 내용을 전문가와 함께 짚어봅니다.<br /><br />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, 어서오세요.<br /><br /> 누적 확진자는 8천000명으로, 지난 12일부터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에 머물러 있습니다. 격리 해제된 사람은 7백 명을 넘어섰는데요. 신천지 신도에 의한 확산은 줄어든 것 같은데, 이제 어디를 중심으로 방역을 집중해야 할까요?<br /><br /> 경기도 부천에 있는 요양병원이 동일집단 격리됐습니다. 간호조무사 한 분이 확진됐기 때문인데요. 구로 콜센터 직원과 같은 교회를 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감염 연결 고리가 선명해지는데요.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이분들과 접촉한 모든 사람이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할까요?<br /><br />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 콜센터 건물에 근무하다 자가 격리에 들어간 사람 가운데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며칠 뒤에 양성으로 바뀌었습니다. 이런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 왜 그런건가요?<br /><br /> 지인이나 가족에 대한 2차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앞선 사례처럼 자가격리자가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생활공간을 함께 쓰는 가족도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데요. 가정에서의 소독은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까요?<br /><br />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마스크를 사지 못한 분은 오늘 문 연 약국이나 하나로마트를 찾으면 됩니다. 내일부터 평일엔 또 5부제가 시작되는데요, 마스크 구매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디에 있는 약국을 찾는 것이 유리할까요.<br /><br />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면서 정부가 개학을 또 미룰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 4월까지 연기될 수도 있는데요. 학교는 감염에 특히 취약할 수 있다는 건데, 개학 연기 필요성에 대한 의학적 판단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 국내 아동 환자는 성인에 비해 증상이 경미하다고 알려졌지만, 중국에서는 39도 이상의 고열과 산소치료까지 받는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됐습니다. 아동의 경우 성인과 면역 체계가 다르다고 하는데 어떤 차이가 있나요?<br /><br /> 국내 환자 중 10세 미만 환자는 80여명, 10대 환자는 4백여 명입니다. 보건당국은 시럽 등 소아 환자용 약제를 따로 확보해 적용하고 있는데요. 어린 환자들에 적용하는 약품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겨울철 대표 호흡기 질환인 독감의 유행은 끝났다고 합니다.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 밑으로 환자 수가 떨어진 건데요.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챙기는 게 도움이 됐을까요?<br /><br /> 최근 미국을 방문한 브라질 대통령과 접촉한 최소 6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트럼프 대통령도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.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도입하는 등 한국의 사례를 자주 인용해 눈길을 끕니다. 한국에서의 방역전략이 다른 나라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유럽의 확산세는 더욱 심각합니다. 이탈리아에서는 하루 3천5백 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2만 명을 넘었고요. 스페인은 엿새 만에 환자가 10배로 늘면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. 이렇게 급속도로 퍼지는 이유, 뭘까요?<br /><br /> 이제는 국내 상황 뿐 아니라 해외 역유입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는데요. 오늘부터 유럽 5개국에 대한 추가 입국 강화조치가 이뤄지죠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